조지 W. 부시, 가장 인기 없는 전직 대통령 '굴욕'

조지 W 부시(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가장 인기 없는 전직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렸다.
CNN과 ORC 인터네셔널이 공동으로 실시한 미국의 전직 대통령의 지지율을 묻는 조사에서 부시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 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은 살아있는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하게 50% 이하의 호감도로 나타났다.
부시 전 대통령에 호감을 나타낸 사람은 응답자의 43%, 부정적 의견을 나타낸 사람은 54%였다.
이는 2010년 CNN의 조사 결과와 대동소이지만 2009년 호감도 30%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서는 상승한 수치다.
'4년전에 비해 현재 상황이 나아졌나'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긍정과 부정 각각 44%와 4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부시 전 대통령 정권과 비교해 지금이 나아졌는가'라는 질문에는 47%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41%는 반대의 의견을 냈다.
키팅 홀란드 CNN 설문조사 담당관은 "오바마 캠프에서 부시의 이름을 언급할수록 사람들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CCN과 ORC 인터네셔널이 지난달 29~31일 미국 전역의 1009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 범위는 ±3%포인트다.
song6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