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부, 고유가 잡기 위해 전략비축유 4000만 배럴 방출
에너지 기업들에 대여 형식으로 제공 예정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에너지부가 이란과의 전쟁 확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전략비축유(SPR)에서 원유 4000만 배럴을 에너지 기업들에 대여 방식으로 풀겠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 약 30개국과 함께 총 40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한 광범위한 합의의 하나로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월 IEA 합의에 따라 전략비축유 1억7200만 배럴을 대여하기로 동의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에도 해당 IEA 합의에 따른 마지막 4000만 배럴의 대여를 제안했으나, 당시 기업들이 빌려 간 물량은 약 50만 배럴에 그친 바 있어 이번 조치에 시장이 어떻게 호응할지 주목된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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