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 핵 양보시 제재 완화' 보도에 "사실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아이오와에 제철소를 건립하는 계획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2026.9.28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아이오와에 제철소를 건립하는 계획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2026.9.28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국산 무기를 중국에 판매하는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데이비드 퍼듀 중국 주재 미국대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전 세계 다른 나라들에도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고 계속 말해 왔다"며 "실제로 어느 순간 시 주석에게 미국산 무기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퍼듀 대사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중국에? 대만을 말하는 것인가?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그에게 물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중국도 사고 싶어 할 것이다. 우리가 그들보다 더 좋은 장비를 만들기 때문에 어쩌면 좋은 생각일 수도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는 아마 대만에 관해 이야기했던 것 같다"며 "내 생각에는 대만을 말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당국자들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중재하고 있는 중재자들과 대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어떤 식으로든 그렇게 될 것"이라며 "아주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전쟁에서 승리하면 휘발유 가격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양보를 조건으로 제재를 완화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사실이 아니다. 나는 그들(이란)에게 아무것도 제안한 적이 없다!"며 해당 보도를 "사기(HOAX)"라고 일축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