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 종전안 거부 하루 만에 "이번 주 추가 협상"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레지던츠컵 현장에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 전쟁에서 곧 승리할 것"이라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것이 "모든 사안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사실상 이미 승리했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군사 작전을 중단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간선거 전에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다시 검토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물론 가능성은 있지만, 단지 그런 말을 하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이 해군 봉쇄를 해제하고 석유 판매 제재를 철폐하며 지역 내 휴전을 복원한다면 일주일 내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고 협상도 재개하겠다고 미국 측에 제안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란이 핵 문제와 관련한 양보안에 먼저 합의할 것을 요구하며 이란의 제안을 "1년 전에나 합의했을 법한 수준"이라며 거부했다.
○…이날 앞서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이란과 추가 협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합의를 원하지만, 그것은 내가 원하는 합의가 아니다. 아마 1년 전이었다면 우리가 동의했을 법한 내용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패를 지나치게 크게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군 폭격기가 이란 공습 작전에 이용하는 영국 공군 기지 인근에서 폭발물 관련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들이 큰 타격을 입히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프레지던트컵 골프 대회 참석을 위해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으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에게 영국 측과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용의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타격을 입히려 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용의자들을 주시해왔고 결국 잡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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