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와 뉴욕서 새 협상 계획 없어…카타르 통해 입장 전달"
이란 소식통 "美 답변 기다리는 중"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이란과 추가 회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 측은 미국과 새로운 협상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란 측 소식통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이란이 미국 측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란의 입장과 고려 사항은 지난 화요일 중재국인 카타르를 통해 미국 측에 명확하고 분명하게 전달했다”며 “이란은 미국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이란 대표단의 의제에는 미국 측과의 새로운 협상 일정이 없다”며 “외무장관은 예정된 일정을 마친 뒤 화요일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엔총회를 계기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간 간접 접촉이 이뤄졌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미국 협상단이 이란과 추가적인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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