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 엄청난 진전"…시진핑 "연내 두 차례 더 만날 기회"

백악관서 부부 동반 차담…"양국 모두에 매우 긍정적"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레드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그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아 차담회를 갖고 있다.26.9.25.ⓒ AFP=뉴스1

(워싱턴·베이징=뉴스1) 이훈철 노민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중이 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안에 두 차례 더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시 주석 및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차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고, 큰 진전을 이뤘다"며 "양국 모두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양측이 "많이 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미중 관계는 존중과 공정, 호혜에 기반한 전략적 안정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올해 안에 트럼프 대통령과 추가로 만날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올해 남은 기간 우리가 다시 만날 기회가 두 차례 더 있을 것"이라며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거론했다.

또한 "대통령과 영부인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중국으로 초청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