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USTR 대표 "미중 무역협상 세부 내용 28일 발표할 것"
CNBC 인터뷰서 "무역 관리되고 있어…협상 진전 봤다"
무역 휴전 내년 1월로 연장…비민감 품목 예외 인정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정부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합의한 세부 내용을 오는 28일(현지시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미국 무역 당국자가 25일 밝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양국은 현재 일종의 관리된 무역 상황에 접어들었다"며 "진전이 있었으며 지난 몇 주간 중국과의 협상에서 이뤄낸 성과에 관해 28일 훨씬 더 많은 세부 사항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4일 백악관에서 회담했으며 미국과 중국은 이에 앞서 수 주간 무역 실무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리어 대표는 미중 양국이 일부 핵심 품목을 무역 갈등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중국에 농산물과 의료기기를 보내는 대신 중국으로부터 소비재 등 민감하지 않은 품목들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사안들에 관해서는 이미 상당수 합의에 이르렀다"며 "향후 무역 분쟁이나 관세 조처가 생기더라도 이런 품목들은 논외로 남겨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0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의 고위급 회담에서 양국의 무역 휴전을 내년 1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