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국빈만찬에 중국 기업인 없었다…상당수 제재 대상
NYT "중국군과 연계로 제재 대상이라 초청 부담이었을 듯"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4일(현지시간) 백악관 국빈 만찬에 중국 기업 대표들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일부 기업 경영진이 미중 정상회담 직전에 워싱턴에 도착하기는 했으나 시 주석과는 별도의 경로로 방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베이징을 방문했을 당시 미국 주요 기업 대표단을 직접 대동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NYT는 이번 만찬에 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지 않은 배경으로 미국의 대중국 제재를 꼽았다.
현재 중국의 다수 정보기술(IT) 및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 인민해방군과의 연계 혐의로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올라와 있다.
NYT는 "이 때문에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인을) 공식 행사에 초청하는 것은 정치적·외교적으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 팀 쿡 애플 이사회 의장,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CEO, 제임스 테이클릿 록히드 마틴 CEO 등 미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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