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트럼프와 진솔하고 심도있는 대화…새로운 역사적 출발점"
국빈 만찬 건배사…"여러 사안에서 공통된 인식 도달"
"미중 강대국으로서 책임 보여야…서로 잘 지낼 방법 모색"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진솔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백악관 국빈 만찬을 앞둔 건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사안에서 공통된 인식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미중 정상이 반년도 안 되는 기간에 두 차례나 만난 것을 두고 "역사를 만든 것"이라고 언급하며 미중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은 강대국으로서 책임을 보여야 한다"며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이 미중 관계에서 항상 '안전지대' 역할을 해 온 민간 교류와 인적 교류 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과거 중국 도자기를 수집했다는 일화를 언급하며 양국 관계의 오랜 역사를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리처드 닉슨 행정부 시절의 '핑퐁 외교'를 상세히 설명하며 이것이 미중 관계의 해빙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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