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서 통신망 장애로 항공편 무더기 결항

교통장관 "건설 인부가 실수로 광케이블 절단"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겨울 폭풍으로 취소된 항공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6.2.2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동부에서 통신망 장애로 항공편 수백 편이 결항했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시간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뉴저지 뉴어크 공항에서는 168편이 결항하고 97편이 지연됐으며, 필라델피아 공항에서는 63편이 결항하고 189편이 지연됐다.

미 교통부는 이번 통신망 장애가 미국 여객 철도회사 암트랙의 건설 인부가 뉴저지주에서 실수로 광케이블을 절단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라과디아 공항과 필라델피아 공항은 운항이 재개됐지만 아직 뉴어크 공항과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로 향하는 항공편은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브라이언 베드퍼드 미 연방항공청(FAA) 청장은 "주 통신선 장애 외에도 보조 광케이블까지 대규모로 단선됐다"며 보조 광케이블 수리에 13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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