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실세' 와일스 비서실장, 유방암 완치판정
진단 사실 공개한 지 6개월 만에 발표
치료 기간 백악관 출근하며 비서실장 직무 수행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수지 와일스(69) 백악관 비서실장이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지 6개월 만이다.
와일스 실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메이요 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았고, 병리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암에서 벗어났다(I am cancer free)"고 완치 소식을 알렸다.
그는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내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그의 미국 우선주의 의제를 진전시키기 위해 계속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와일스 실장은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행정부 최고 실세로 꼽히는 인물이다.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진영의 승리를 이끈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3월 초기 유방암 진단 사실을 공개하면서도 휴직하지 않고 업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그는 치료 기간 백악관에 출근하며 회의를 주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출장길에 동행하는 등 비서실장 직무를 정상적으로 이어갔다. 메이요 클리닉에서 시술받은 직후에도 곧바로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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