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바이든 FBI, 내 암살미수 정보 숨겨…민주당 음모"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모두가 알다시피 '부패한 조 바이든'의 미연방수사국(FBI)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나를 쏜 미치광이와 관련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이후 2025년) 1월 20일 취임했을 때쯤엔 대부분의 정보가 누락되거나 변경·훼손되거나 삭제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런데 최근 새로운 정보가 발견됐다! 왜 진작 확인되지 않았나"라며 "이 모든 것은 나를 선거에서 끌어내기 위한 민주당의 음모였으나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진 않았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캐시 파텔 FBI 국장과 댄 봉기노 전 FBI 부국장이 발표한 수사 결과와 배치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은 수사 결과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20)가 다른 사람과 공모하거나 소통했거나 다른 사람의 지시를 받았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편투표 제한 조치에 제동을 건 연방대법원 대법관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번 대법원은 급진 좌파의 위협과 회유에 굴복해 미국을 적어도 100년은 후퇴시키는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들은 내가 미 연방대법관으로 임명하기 위해 면접했던 바로 그 사람들이 아니며, 그저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껍데기일 뿐"이라며, "이 법원은 우리 역사상 가장 파괴적이고 고통스러우며 해로운 판결을 한 곳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우편투표 관련 판결을 "공화당에 큰 패배"라고 규정했다. 전날 연방대법원은 우편투표 제한 조치에 대한 하급심의 가처분 명령을 해제해 달라는 법무부 요청을 기각했다.
○…법원 판결로 자신의 이름을 케네디 센터 외벽에 붙일 수 없게 되자, 센터가 폐쇄될 것이며 개보수도 없을 것이라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다. 그는 "케네디 센터 이사회가 오늘 거의 만장일치로 건물을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하고 재건 과정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즉시 문을 닫을 것이라면서도 "매우 크고 복잡한 개보수 작업은 상급 법원이 내 이름을 붙일 수 있는지를 결정하기 전까지 시작할 수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그러면서 "만약 판결이 부정적이고, 연방대법원에서 뒤집히지 않는다면 케네디 센터의 재건과 개보수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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