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이란전쟁, 몇달 내 새로운 국면…이란 재건 막는 데 초점"

"핵·군사력 파괴 목표는 이미 달성…호르무즈 통행량 평상시 50% 이상 회복"

JD 밴스 미국 부통령. 2026.9.10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몇 달 안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매우 다른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11월 중간선거 이후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투'에서 뉴욕포스트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몇 달 뒤엔 이번 사태가 매우 다른 국면에 접어든다는 대통령의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공격적 작전'을 더 이상 수행하고 있지 않지만, 이란은 여전히 간헐적으로 상선을 향해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량이 "평상시의 50%를 훨씬 웃도는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번 사태엔 사실 두 단계가 있는데, 첫 번째 단계는 끝났다"며 미국의 초기 목표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재래식 군사력·역외에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파괴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단계에선 이란이 역량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막는 동시에 세계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13일)에도 이란 전쟁이 11월 중간선거 이후 끝날 것이라고 거듭 발언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