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美재무 "日정부·일본은행, 엔화 강세 조치 취할 것이라 판단"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의 엔화 강세 조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CNBC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를 주재하던 중 "나는 시장이 알지 못하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화 강제로 이어질 조치를 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상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현재 시장이 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달 엔화 방어를 위해 15년 만에 일본과 함께 외환시장에 개입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 이후 시장에서는 일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2시26분 0.22% 하락한 159.79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은행은 오는 17~18일 BOJ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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