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중간선거 전 서부행…뉴섬 겨냥·경제 성과 부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2026.08.04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2026.08.04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4일(현지시간)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을 이용해 이동했다. 그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방문해 경제·이민·범죄 문제를 중심으로 민주당과의 차별화에 나선다. 그는 주식시장 상승과 낮은 실업률을 경제 성과로 내세우고 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부담으로 경제 분야 지지율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 방문에서는 2028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개빈 뉴섬 주지사를 겨냥해 감세·이민 단속·범죄 대응 등 자신의 정책 성과를 강조할 전망이다. 뉴섬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보다 정치자금 모금에 집중한다고 비판했다. 네바다에서는 주거비 상승과 경제 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네바다는 공화당 주지사가 이끌고 있지만, 올해 주지사 선거가 치열한 경합 지역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캘리포니아 방문을 앞두고, 그가 참석할 예정이었던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총기와 탄약을 소지한 남성이 체포됐다. 당국은 골프장 주변에서 보안 활동을 촬영하던 제닌 존 테일(38)을 은닉 총기 및 금지 탄약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그의 차량과 자택에서는 장전된 권총, 각종 총기와 대용량 탄창, 탄약, 방탄복, 무선 신호 장치 등이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테일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실제 위협이 됐는지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할 계획이 있었다는 구체적인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