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트럼프 '공격 중단 요청' 주장에 "새로운 거짓말" 전면 부인

이란 수도 테헤란의 트럼프 일가를 겨냥한 광고판. 2026.07.21 ⓒ 로이터=뉴스1
이란 수도 테헤란의 트럼프 일가를 겨냥한 광고판. 2026.07.2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이란군 소식통들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미국에 공격 중단을 요청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부인하며, 그의 발언을 "새로운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고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이 보도했다.

이란군 소식통들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이란이 물러선 것처럼 보이게 해 걸프 국가들의 대응을 압박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군은 현재 최고 수준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완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보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방금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공격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합의의 윤곽이 마련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자신의 결정이 “신속하게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