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시장 예상치 부합

전월대비 0.1%↓…6년 만에 물가상승률 하락
근원 PCE 물가 전년대비 3.3%↑…미-이란 휴전에 휘발유 가격 하락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한 주유소. 2026.05.26.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의 6월 물가상승률이 둔화됐다.

로이터·CNN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30일(현지시간)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도 3.7% 상승을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4.1% 상승이었다.

전월 대비 0.1%로 하락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하락한 것은 6년 만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이번 인플레이션 둔화는 지난달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 잠시 휴전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급락한 영향이라고 CNN은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이란과의 교전을 재개한 후 11일부터 13일 연속 이란을 공습했다. 지난 24일부터는 공습을 중단했으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요르단을 비롯해 걸프 지역 미군기지를 공습하면서 미국도 이날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