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샘 올트먼 "AI 개발 속도, 사회가 따라잡게 늦춰야"
"에이전트 해킹 사태, 본능적 위험 느낀 최초의 사고"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의 개발 속도를 사회가 따라잡을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FP에 따르면, 올트먼은 이날 공개된 팟캐스트 '인베스트 라이크 더 베스트'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오픈AI의 AI 에이전트 2개가 테스트 중이던 격리 환경을 스스로의 판단으로 뚫어낸 뒤 오픈소스 AI 플랫폼 스타트업인 허깅페이스를 해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올트먼은 이를 두고 "제가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낀 최초의 보안 사고"라며 "더 많은 사람이 비슷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에 약간 놀랐다"고 말했다.
올트먼은 오픈AI가 자체 테스트를 중단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업계 차원에서 AI의 개발 속도를 늦추는 데 합의해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가 이러한 새로운 수준의 AI 역량에 대비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AI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할 수도 있다"며 이런 조치가 "규제 포획으로도, 또 선도 연구소 간의 담합으로도 비치지 않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트먼은 지난 25일 다른 팟캐스트에서 기술이 인간의 지능과 통제를 넘어선 '특이점'에 이미 도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