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애틀 축제 총기난사 15세 용의자 체포…19세 사망자는 공범

3번째 용의자 추적 중…"갱단 범죄로 파악"

26일(현지시간) 경찰관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음식 축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현장을 걷고 있다. 2026.07.2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음식 축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된 15세 용의자와 19세 사망자가 공범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 공범 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27일 NBC에 따르면, 검찰은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와 사망한 19세 남성, 제3의 인물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는 소년원에 구금됐다.

케이티 윌슨 시애틀 시장은 "현재 최소 2명이 시애틀 센터 아머리 바깥에서 총격을 교환한 것으로 파악 중"이라며 "1명은 구금 중이고 두 번째 인물은 사망한 19세 남성"이라고 밝혔다.

시애틀 경찰국은 "현시점에서는 갱단과 관련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두 집단이 사격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6시쯤 시애틀 센터 아머리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사건 현장에서는 '바이트 오브 시애틀'(Bite of Seattle)이라는 연례 음식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주니어 시 니코 세모(19) 등 3명이 숨지고 2세 아동을 포함해 4명이 다쳤다.

경찰은 세 번째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