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공습 멈춘 美…트럼프는 '하르그섬 폭격' AI 이미지 올려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이란의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 섬과 이란 유조선을 공격하는 모습을 묘사한 인공지능(AI) 생성 그림을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하르그 공습'(Strike on Kharg)이라는 문구가 적힌 그림을 올렸다.
이 그림에는 하르그 섬 석유 수출 터미널로 보이는 시설을 전투기 여러 대가 공격하는 모습이 묘사됐다.
이어 "이제 우리 유조선이다!"(It's our oil tanker now!)라는 문구가 적힌 그림도 잇따라 3장 올렸다.
그림 3장 모두 성조기를 게양한 선박에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모습이 담겼다. 1장에는 터번과 두건을 착용한 남성 2명이 선박에서 뛰어내리는 모습, 다른 1장에는 미군 병사들이 트럼프 대통령 뒤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미군은 지난 23일까지 13일 연속 이란에 대한 야간 공습을 이어 왔으나, 중동을 작전구역으로 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24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째 대(對)이란 공습을 발표하지 않았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공습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승인하지 않았으며, 이란의 보복 대상인 걸프국 미군기지의 방공망이 요격미사일 부족으로 취약한 상태라는 보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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