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부통령, 넷째 아들 '도널드'로 지으려다…부인이 반대"

"트럼프에 대한 최고의 헌사 될 것으로 생각"

JD 밴스 미 부통령과 배우자 우샤 밴스가 2025년 10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캠프 펜들턴에서 열린 미 해병대 창설 2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18.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JD 밴스 미 부통령이 최근 태어난 넷째 아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붙이려 했지만 배우자 우샤 밴스가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맨더토리'는 영국의 가십 칼럼니스트 롭 슈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19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위치한 월터 리드 국가군사의료센터에서 밴스 부부의 넷째 아들 '알렉 니엘 밴스'(Alec Neel Vance)가 태어났다.

현직 미국 부통령이 자녀를 보는 것은 150여년 만에 처음이다.

한 트럼프 행정부 내부 관계자는 "밴스는 아기의 이름을 '도널드'로 짓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최고의 헌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밴스는 대통령이 충성심을 중요시한다는 걸 알고, 이것이 의미 있는 제스처가 될 것으로 믿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샤는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41세인 밴스 부통령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함께 2028년 대선에서 유력한 공화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상원 첫 임기 중반에 트럼프 대통령의 러브콜을 받아 2024년 대선에서 러닝메이트로 합류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