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슈퍼팩 '마가' 모금액 6000억 육박…중간선거 결전 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6.20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6.20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 슈퍼팩(정치활동위원회) '마가'(MAGA Inc.)가 4억 달러(약 5900억 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마가 슈퍼팩이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제출한 서류에는 보유 자금이 올해 초 3억 달러로 시작해 지난달 말 기준 4억 달러 이상으로 늘었다고 명시됐다.

6월 한 달 동안에만 재러드 아이작먼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이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원)를, 억만장자 쌍둥이 형제 타일러 윙클보스와 캐머런 윙클보스가 각 1000만 달러(약 147억 원)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윙클보스 형제는 기부금 마련을 위해 자신들이 보유하던 비트코인을 현금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가 슈퍼팩은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선거 전략 핵심 참모 그룹 내 총괄 전략가 크리스 라시비타와 여론조사 담당 토니 파브리치오가 이끌고 있다.

현재 공화당은 양원 모두 근소한 차이로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있어, 11월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의회 권력 지형이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이란 전쟁에 따른 여론 악화, 고공행진하는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연일 하락세로 기울고 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