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미 앞둔 네타냐후 신변 보장…"미국서 체포될 일 없다"
"체포되어야 할 이들은 이란 지도부"
네타냐후 7월 말 미국 방문 예정…맘다니 "9월 뉴욕 방문 시 체포 검토"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방문을 앞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네타냐후는 미국에 머무는 동안 어떠한 방식으로든 절대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최근 무고한 시위대 5만 2000명을 살해하고 지난 47년 동안 미국 장병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을 죽여온 이란 이슬람공화국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포되어야 할 사람들은 이란을 전례 없는 죽음과 파괴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자들뿐"이라며 "이는 전임 대통령들이 이미 수년 전에 해결했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당초 지난 18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사망한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 장례 일정이 연기되면서 이달 말 방미 일정을 이달 말로 미뤘다.
이러한 가운데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 시장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된 전쟁 범죄자라며 9월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할 경우 체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ICC는 지난 2024년 11월 전쟁 범죄 혐의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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