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전사자 기리기 위해 다시 한번 이란 타격"

19일(현지시간)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에게 준우승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2026.07.19 ⓒ AFP=뉴스1
19일(현지시간)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에게 준우승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2026.07.19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9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한 뒤 워싱턴으로 돌아오던 중 취재진과 만나 "오늘 밤 우리는 그들(이란)을 매우 강하게 다시 타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격에 대해 "아마 3명일 텐데, 위대한 애국자들을 기리기 위해 그렇게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 사상자들에 대해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들에게 "마크 카니 총리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알다시피 그곳의 산불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도울 수 있다면 도와줄 것"이라면서도 "어쩌면 그들이 우리에게 손해배상금 같은 것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우리가 관세를 부과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가 자국의 산림과 덤불을 적절히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책임을 묻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은 불필요하게 더럽고, 오염됐으며, 건강에 해로운 공기의 침입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캐나다가 "고의적 과실"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는 "매년 발생하는 일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로 인해 미국은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이러한 오염 비용은 필연적으로 현재 캐나다가 지불하고 있는 관세에 추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결승전 귀빈석에서 갈등 관계인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만나 악수로 인사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 가족도 함께 자리했다. 미국과 스페인 정상은 미국의 방위비 증액 압박, 이란 전쟁 지원 요구, 중동 정책 등을 두고 마찰을 빚어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스페인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화당은 러시아 제재 법안에 이란을 추가해야 한다"며 "그것이 린지가 원했던 바였고, 그렇게 될 예정이었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최근 미 상원의 초당파 의원들이 러시아의 전시 재정 수입을 차단하기 위해 석유 및 가스의 주요 수입국들에 제재를 가하는 법안으로 러시아산 에너지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상위 5개국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지난해 4월 처음 발의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면서 의회에 계류됐다. 그러다 푸틴 대통령이 종전을 거부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한 지원을 시사하면서 다시 탄력을 받았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