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건설 중인 '다르코빈 원전' 공격…침략적·야만적 행위"
2022년 기초 공사 후 진전 없어…IAEA "방사능 위험 없다"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이 19일(현지시간) 미국이 건설 중인 다르코빈(Darkhovin) 원자력발전소를 폭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원자력청(AEOI)은 이날 미국이 건설 중인 이란 국민의 존엄성과 과학적 자립의 상징 중 하나인 다르코빈 원자력 발전소를 여러 발의 발사체로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탈과 불법성이 본질인 테러리스트 및 범죄자 미국 정권이 국제법을 위반하며 침략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에 있는 다르코빈 원전은 지난 2022년 12월 기초 공사를 시작했으나 올해 3월까지도 본격적인 공사는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다르코빈 원전이 건설 초기 단계라 이번 공격으로 인한 방사능 위험은 없다면서도 모든 핵시설 인근에서의 군사적 자제를 촉구했다.
이어 "공개된 보도와 관련해 이란 측과 접촉했으며 추가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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