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시아 제재 법안에 이란도 추가해야"
린지 그레이엄 생전 추진 법안…러 에너지 수입국에 100% 관세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의회에 러시아 제재 법안에 이란을 추가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화당은 러시아 제재 법안에 이란을 추가해야 한다"며 "그것이 린지가 원했던 바였고, 그렇게 될 예정이었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최근 미 상원의 초당파 의원들이 러시아의 전시 재정 수입을 차단하기 위해 석유 및 가스의 주요 수입국들에 제재를 가하는 법안으로 러시아산 에너지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상위 5개국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지난해 4월 처음 발의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면서 의회에 계류됐다. 그러다 푸틴 대통령이 종전을 거부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한 지원을 시사하면서 다시 탄력을 받았다.
특히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린지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은 돌파구가 마련되었다며 백악관과 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진 샤힌 상원의원과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2025 러시아 제재법'이 그레이엄의 유산을 기리는 적절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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