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해운 네트워크 추가 제재…개인·기업·선박 200여곳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 재무부가 14일(현지시간) 이란의 석유 판매 등 제재 회피에 도움을 줬다며 이란 해운 네트워크에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란의 '해운 거물' 모하마드 호세인 샴카니 산하의 해운 네트워크를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
샴카니 네트워크 산하에서 활동하는 200여곳의 개인과 단체, 선박이 제재 대상으로,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된다.
미국인들은 제재 대상과 거래할 수 없지만 거래 정리 활동, 제한적인 안전·환경 거래, 화물 하역 등은 허용된다.
재무부는 샴카니 네트워크가 "이란의 석유 수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세력으로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원자재 거래까지 범위를 확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미국의 국가 안보와 세계 해운에 대한 위협을 이어나가도록 돕는 금융 인프라를 폐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이날로 나흘 연속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 대표들은 현재 접촉을 이어가고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을 해제하지 않는 한 협상 진전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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