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린지 그레이엄 美상원의원 급환 별세…향년 71세(종합)
트럼프 초기 비판했다가 핵심 지지자로…한미동맹·대북 문제 강경 입장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이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11일(현지시간) 저녁 별세했다고 그의 의원실 대변인이 12일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71세인 그레이엄 의원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의 저명한 공화당 상원의원이다. 그는 정치 경력 초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우군으로 돌아섰다.
그의 의원실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가족은 현재 기도와 위로를 보내주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매우 힘든 시기인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엄 의원은 2002년 미국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상원에 입성하기 전에는 1994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제3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으로 선출됐다.
그는 국방 강경파로, 공식 웹사이트는 그가 “장기적인 국가 안보 이익을 보호하는 방향의 테러와의 전쟁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최근 상원 예산위원장을 지냈다. 또한 상원 세출위원회, 상원 법사위원회, 상원 환경·공공사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해온 미국 내 대표적 안보 강경파로, 북한 핵 문제와 주한미군 등 한반도 현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그레이엄 의원은 결혼하지 않았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세네카에 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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