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출생시민권 유지는 시진핑과 中의 승리"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빅 뉴스다. 공화당은 역사상 처음으로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개최한다"며 "이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릴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것은 정말 환상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전례가 없는 일이며, 진정으로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위대한 미국의 귀환'과 '미국 우선주의' 의제를 통해 미국을 변화시킨 미국 국민들의 믿을 수 없는 성공을 축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당들은 통상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명하기 위해 4년마다 전국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대이란 전쟁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란을 비핵화하는 동안에도 유가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수십 년 동안 이야기했어도 결코 해내지 못했던 약속을 우리는 이행하고 있다"며 "행사에는 우리 국가의 황금기를 이끌며 미국의 최전성기가 아직 오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는 성실한 미국인들, 위대한 혁신가, 기업가, 제조업 종사자, 긴급 구조대원, 그리고 일자리 창출 주역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250번째 생일이 다가오고 있으며 우리는 함께 미국의 위대함의 다음 250년을 위한 토대를 쌓고 있다"며 내년 미국 건국 250주년과 이번 행사를 연결했다.
○…이날 미국 연방대법원이 6 대 3 의견으로 출생시민권을 제한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막은 하급심 판단이 적법하다고 판단한 가운데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방대법원이 출생시민권을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는데 이는 우리나라에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과정을 통해 확인된 것처럼 대통령의 지지를 바탕으로 의회가 입법을 통해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다"며 "길고 복잡한 헌법 개정은 필요하지 않다. 의회는 오늘부터 우리나라에 비용 부담을 안기고 불공정한 출생시민권을 폐지하기 위한 입법에 착수해야 한다. 나는 이를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시진핑 주석과 위대한 나라 중국이 거둔 출생시민권 승리를 축하하고 싶다!"라고 적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反)이민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취임 후 미국 영토에서 태어났더라도 부모 중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없다면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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