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며칠 내로 이란과 MOU 전문 공개하고 의회 검증받겠다"

"기자회견 열어 MOU 직접 설명…호르무즈는 19일 완전 개방"
'이란 핵무기 절대 불가' 재확인…"2단계 협상도 신속하게 진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르뱅에 도착해 있다. 2026.06.1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며칠 내로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며칠 내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과의 MOU 전문을 공개해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예고했다.

합의 내용의 투명성을 둘러싼 국내외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조치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검토를 위해 이란과의 합의안을 의회로 보내겠다"며 "합의안을 의회에 보낸다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과의 합의가 체결되는 오는 19일 완전히 개방된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MOU 체결 이후 진행될 이란과의 2단계 세부 협상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의 목표가 이란의 비핵화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합의는 이란이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MOU에 이 내용이 명시돼 있고 이란도 전적으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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