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통령 "종전 MOU, 19일 서명식 전 대통령이 공개할 수도"
호르무즈 통행료 유무·동결자금 해제·3000억불 재건기금 등 놓고 혼선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전에 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를 공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 합의(MOU·양해각서)는 미국과 이란 지도자들이 전자 서명한 것으로,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면 서명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 후 MOU 전문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 양해각서에 대해서는 어떤 내용이 들었는지 추측이 무성하다. 미국과 동맹국의 3000억 달러(약 455조원) 규모 이란 재건 계획이 들어있다는 보도가 있었는가 하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계획에 민간 기업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 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계정 '트루스 소셜'에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또한 미국이 이란에 3억 달러(3000억 달러 오기로 추정)를 지불한다는 이야기는 민주당이 퍼뜨린 가짜뉴스다!!!"라고 썼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여부나 이란 동결자금 해제 등 핵심 쟁점을 놓고도 미국과 이란에서 나오는 주장들이 엇갈리면서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행료 없이 전면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란에서는 60일 동안 무료 통행이 끝난 이후에는 '통행료'가 아닌 '해상 서비스'에 따른 수수료룔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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