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 저녁 예정된 이란에 대한 공습 및 폭격 취소" (상보)

트루스소셜 게시글…"종전 합의 이란 최고위급까지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미국 안보법'(Secure America Act) 서명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0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사실상 승인됐다며 "오늘 저녁 예정된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지도부의 최고위급까지 전달돼 승인됐다는 사실에 기반해,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오늘 저녁으로 예정됐던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논의와 최종 쟁점들은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등을 포함한 관련된 모든 당사자에 의해 개념과 세부 사항 모두에서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봉쇄는 이번 거래가 마무리될 때까지 완전한 효력을 유지할 것이며, 서명 시간과 장소는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 "오늘 밤 매우 강력한" 타격을 가하고 곧 이란의 석유 및 가스 기반 시설과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이란과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내 바람은 항상 하르그 섬을 점령하는 것"이라며 이란의 원유 수출 거점 하르그섬 공격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출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계정)

jw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