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합의든 강경 방식이든 이란 전쟁 끝낼 시점"

예상 밖 호조 5월 고용 데이터 두고는 "군사적 충돌 중 나온 수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치페와 폴스에서 열린 농민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6.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우리는 이란에서 매우 빠르게 빠져나올 시점에 도달했다"며 "합의문이 됐든 강경한 방식이 됐든 어떤 식으로든 매우 강력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치페와 폴스에서 열린 농민 간담회에서 "90일만 지켜 보라. 4개월 전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군사 작전에 들어간 지난 몇 달간 비료 가격이 오르고 에너지 가격이 올랐다"며 "(이란에서 철수하면) 이전 수준이나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 밖의 호조를 기록한 5월 고용 데이터를 근거로 들며 경제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사적 충돌 중에 나온 수치다. 사실 그렇게 큰 전쟁은 아니고, 군사적 충돌이고 훈련 같은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에 17만 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했다.

또한 "현 행정부 들어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고용 지표이며, 충돌 상황에서 나왔으니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의회 장악력 유지를 돕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트럼프의 발언 대부분은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낙관적 평가였다고 뉴욕포스트는 평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