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 주 내 이란과 휴전 연장·호르무즈 개방 합의 예상"
"이란과의 협상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중에 이란과 휴전 연장에 관한 합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에서 "다음 주 중(over the next week)에 이란과 휴전을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합의(deal)가 도출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이 빠른 속도로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따른 협상 중단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는 이란 반(半)관영 매체 타스님통신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등을 이유로 미국과의 메시지 교환을 중단한다고 보도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는 별도의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통해서는 자신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교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비비 네타냐후 총리와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베이루트로 향하는 병력은 없을 것이며 이동 중인 병력도 이미 되돌아갔다"고 했다.
또 "고위급 대표들을 통해 헤즈볼라와도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그들은 모든 사격 중단에 동의했다. 즉 이스라엘은 그들을 공격하지 않고 그들도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네타냐후 레바논 남부에서의 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마친 후 성명을 내고 "우리 입장은 변함없다"며 "이스라엘방위군(IDF)은 남부 레바논에서 계획대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가 우리 도시와 시민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테러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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