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이란군, 호르무즈 무단 통항 시도 선박 4척에 발포"
"사전조율 없이 페르시아만 진입하려 해…경고사격 가해 돌려보내"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이 이란 남부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감행한 28일(현지시간)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려던 선박 4척에 발포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IRIB가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IRIB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자정 넘어 "선박 4척이 보안군의 사전 조율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선박들이 이를 무시하자 경고 사격을 가해 선박들을 되돌려 보냈다"고 덧붙였다.
선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진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앞서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국 유조선과 대치한 후 미군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인근 육지를 향해 발포했다고 익명의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스님은 사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관리를 인용해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 병력과 상선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이란의 한 군사 시설을 겨냥한 새로운 공습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군이 유사한 위협을 가한 이란 드론 여러 대도 요격·격추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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