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캠프 데이비드서 '내각 회의' 개최…이란 문제 논의할 듯
트럼프, 1·2기 합쳐서 캠프 데이비드 16차례 방문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내각회의를 개최한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번 내각회의에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비롯해 모든 각료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캠프 데이비드는 미 해병대가 경비를 맡고 있으며 원치 않는 외부 인사나 언론의 간섭 없이 민감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다. 이에 전직 대통령들은 캠프 데이비드를 자주 방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2기 통틀어 16차례만 방문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하는 데 최근 워싱턴 D.C. 일대에 폭우가 이어지고 있어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내각회의에서 경제 및 중소기업 성과, 사기 근절 태스크포스 주요 성과, 외교 정책 업데이트를 포함한 최근 행정부의 성공 사례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물가 부담 완화와 유권자들의 관심 사안에 대한 성과를 부각하려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이란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 남부에 자위적 공습을 실시하면서 양국 간 긴장감은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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