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의 월드컵 참가에 "나는 괜찮다"
피파 회장 "이란, 월드컵 참가해 미국과 경기 치를 것"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30일(현지시간) 이란의 참가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상 우려를 이유로 이란의 월드컵 참가가 부적절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 오는 것을 환영하지만 그들이 그곳에 있는 것이 적절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들 자신의 생명과 안전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한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은 조별리그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같은 조에 편성돼 있다.
앞서 이란은 미국과의 전쟁을 이유로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지난 13일 이란 정부 대변인은 월드컵에 참가할 "완벽한 준비" 상태라며 참가할 뜻을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회장도 이날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란은 2026년 월드컵에 참가할 것이고, 당연히 미국과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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