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57년만에 최저…18만 9000건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속 플로리다주 하이얼리어의 존 F. 케네디 도서관 앞 도로에서 시민이 실업수당 신청서를 받고 있다. ⓒ AFP=뉴스1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속 플로리다주 하이얼리어의 존 F. 케네디 도서관 앞 도로에서 시민이 실업수당 신청서를 받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감소하며 노동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갔다. 이란 전쟁 여파에도 고용 지표는 뚜렷한 충격을 받지 않은 모습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25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18만 9000건으로 전주보다 2만 6000건 줄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21만 5000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건 밑으로 떨어진 것은 57년 만에 처음이다.

지속적 청구 건수(계속 실업수당 수급자)는 4월 18일 기준 178만 5000명으로 전주보다 2만 3000명 감소했다. 이는 4월 실업률 조사 기간에 해당한다.

3월 미국 실업률은 4.3%였으며, 지난 28일 컨퍼런스보드 조사에서도 "일자리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 비중이 줄고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응답은 큰 변동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4월 실업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시장 안정은 연준의 금리 동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주시하고 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