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만찬장 총격 규탄…"트럼프 반대하나 폭력 안돼"
"진정으로 미국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야"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할리우드 유명 배우 조지 클루니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WHCD) 만찬 행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규탄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클루니는 전날(27일)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채플린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 행정부가 지지하는 모든 것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틀 전 밤 워싱턴DC에서 우리가 목격한 종류의 폭력이 설 자리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단속 과정에서 연방 요원에 의해 발생한 총격 희생자를 언급, "알렉스 프레티나 르네 굿과 관련해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이런 종류의 폭력이 용납될 여지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보기에 증오와 부패, 잔혹함과 폭력에 맞서 반드시 이겨내야 할 싸움이 있다. 이는 이 공화국의 영혼 그 자체를 건 싸움이다"라며 "왜냐하면 증오와 폭력을 조장한다면 헛된 결과만을 남길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단순하다. 위대한 이 나라의 시민으로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다"라며 "답은 좌파든 우파든 중도든 우리 모두에게 있다. 더 완벽한 연합을 건설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진정으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루니는 이란 전쟁 이전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지난 8일 이탈리아 쿠네오에서 클루니 정의 재단이 주최한 행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문명 파괴' 관련 발언을 비판했다.
한편 클루니는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계 평생 공로상에 해당하는 채플린 상을 받았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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