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장 총격' 힐튼호텔, 준비했던 식사 2600인분 쉼터 기부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WHCD) 만찬 행사를 개최했던 워싱턴 힐튼 호텔이 총격 사건으로 제공되지 않은 음식들을 기부했다.
WHCD 회장이자 CBS 기자인 장 웨이자는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힐튼 호텔은 WHCD에 제공되지 않은 약 2600인분의 식사를 기부했다"며 "스테이크와 랍스터는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해 동결 건조한 뒤 학대 피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쉼터 두 곳에 전달됐다.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밤새 일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워싱턴DC의 힐튼 호텔에서 지난 25일 열린 WHCD 만찬 행사에선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콜 토머스 앨런(31)이 총기와 흉기를 소지한 채 만찬장에 침입하기 위해 보안 구역을 뚫으려다 총격전이 벌어졌다.
앨런은 현장에서 비밀경호국에 체포된 뒤 총기 관련 혐의 두 건과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로 이날 워싱턴DC 연방법원에 기소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CBS 시사프로그램인 60분과의 인터뷰에서 30일 이내에 만찬 행사를 다시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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