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3%-루시드 7.53%, 전기차 일제 급락(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란 긴장 재고조로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전기차도 모두 하락했다.
2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03%, 리비안은 1.80%, 루시드는 7.53% 각각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2.03% 하락한 392.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22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우려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최근 들어 판매 감소로 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분기 실적이 좋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도 1.80% 하락한 16.93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루시드는 폭락했다. 루시드는 이날 7.53% 폭락한 6.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사상 최저치다.
이로써 루시드는 지난 5일간 27%, 한 달간은 33%, 올 들어서는 36%, 지난 1년간은 72% 각각 폭락했다.
이는 루시드가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루시드의 총부채는 2024 회계연도 23억달러에서 2025 회계연도 34억7000만달러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총유동 자산은 40억3000만달러에서 16억3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유동 자산 비율이 1년 만에 4.18배에서 1.25배로 떨어진 것이다. 이는 무시하기 어려운 경고 신호다.
이에 따라 예측 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루시드가 2027년 이전에 파산을 발표할 확률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현재 루시드의 파산 확률은 50.5%다. 4일 전만 해도 28%에 불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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