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긴장 재고조, WTI 6.32%-브렌트 5.81% 급등(상보)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과 이란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국제유가는 일제히 6% 내외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후 3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6.32% 급등한 배럴당 89.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5.81% 급등한 배럴당 87.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 이란 긴장이 다시 고조됐기 때문이다. 전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오만만에서 이란 선박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상업 선박에 포격을 가한 데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특사들이 월요일에 이란 측과의 두 번째 평화 회담을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할 것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 국영 매체는 이란은 이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란 간 평화 협상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트럼프는 “이란이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 내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파괴하겠다”고 다시 경고했다.

이처럼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자 국제유가는 일제히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