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화물선 나포, 암호화폐 일제↓ 비트 2%-이더 3%(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오만만에서 이란 선박을 나포하는 등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자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6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5% 하락한 7만45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02% 하락한 22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1.09% 하락한 1.41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1.65% 하락한 620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만만에서 이란 선박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상업 선박에 포격을 가한 직후 이뤄졌다.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특사들이 월요일에 이란 측과의 두 번째 평화 회담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방문할 것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 국영 매체는 이란은 이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트럼프는 “이란이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 내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파괴하겠다”고 다시 경고했다.

이처럼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자 암호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지난 주말(18일) 암호화폐는 일제히 랠리했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등 중동 긴장이 크게 완화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3% 이상 급등, 7만8000달러를 회복하는 등 암호화폐는 일제히 랠리했었다. 비트코인이 7만8000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2월 1일 이후 처음이었다.

이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국제유가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은 12% 폭락한 배럴당 83.8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도 9% 급락한 배럴당 90.38달러에 머물렀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