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 개방, WTI 12% 폭락한 83달러(상보)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했다고 발표하자 국제유가는 폭락했다. WTI의 경우 12% 정도 폭락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은 12% 폭락한 배럴당 83.8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도 9% 급락한 배럴당 90.38달러에 머물렀다.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했다'고 선언했다. 세예드 압바스 아라그치 장관은 X에 이같은 게시물을 올렸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밝혔었다.

트럼프는 아라그치 장관이 해협을 완전히 개방했다고 밝히자 이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미국-이란이 완전히 합의할 때까지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국 봉쇄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이 중동 위기가 크게 완화하자 국제유가는 일제히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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