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전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곧 끝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감세 원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4.16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감세 원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4.1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도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후속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이란 전쟁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對)이란 군사 작전을 감행하며 시작됐다.

이란은 보복 차원에서 3월 초부터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이스라엘과 걸프국 내 미국 자산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따라 유가가 폭등하고 주변국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중재국의 조율 끝에 7일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전제로 2주 휴전에 합의했다. 이스라엘도 여기에 동의했다.

미국과 이란 간 1차 협상은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됐으나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협상이 결렬되자 미국은 해군 전력을 동원해 1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이란 항만을 오가는 선박 운항을 차단하고 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