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오늘도 3.31% 급등, 美양자주 3일 연속 랠리…왜?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5.6.24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양자컴퓨터 관련 호재가 분출하면서 미국의 양자주가 3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1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디웨이브퀀텀은 3.41% 급등한 21.52달러를, 리게티는 1.78% 상승한 19.45달러, 아이온큐는 3.31% 급등한 44.6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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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아이온큐는 불과 3일 만에 50% 정도 폭등했다. 아이온큐는 전일 20%, 전전일 21% 각각 폭등했었다.

이는 아이온큐가 물리적으로 분리된 두 개의 트랩 이온 양자 시스템을 '광자'(Photon)로 상호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는 개별적으로만 작동하던 양자 컴퓨터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핵심 기술이다. 분산된 양자 자원을 통합해 성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자 인터넷' 구현을 위한 결정적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가장 광범위한 양자주 상승 촉매는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오픈 소스 인공지능(AI) 모델 세트인 '아이싱'(Ising)을 선보인 것이다.

아이싱은 양자 프로세서 보정에 관한 현재 산업 표준보다 최대 2.5배 빠르고 3배 더 정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AI 기업인 엔비디아가 이제 양자 컴퓨터 분야에도 본격 진출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흥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시 양자주가 꿈틀거리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