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올트먼 자택 겨냥 총격 사건까지…화염병 투척 이틀 만
경찰, 총기 3정 압수…고의로 표적 삼았는진 아직 불분명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혐의로 한 남성이 체포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ABC뉴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전날(12일) 새벽 러시안 힐에 위치한 올트먼의 자택에 총격을 가한 혐의로 아만다 톰(25)과 무하마드 타리크 후세인(23)을 체포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샌프란시스코의 다른 주택에서 별다른 마찰 없이 연행했고, 해당 주택에서 총기 3정을 압수했다.
톰과 후세인이 올트먼의 자택을 고의로 표적을 삼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ABC뉴스는 전했다.
이번 사건은 올트먼의 자택에 화염병 공격을 받은 데 이어 발생했다.
앞서 10일엔 올트먼 자택에 화염병을 던지고 오픈AI 본사를 불태우겠다고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 당시 용의자인 모레노 가마(20)는 화염 방치와 함께 AI 기술에 대한 증오가 담긴 문서를 소지하고 있었다.
수사에 정통한 소식통은 ABC뉴스에 사건 경위와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이 정신 건강에 관련됐는지, 불만을 품은 전직 또는 현직 직원의 소행인지, 아니면 국내 테러의 일종인지는 현재 확실하지 않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오픈AI는 성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직원 안전을 위해 지원해 준 샌프란시스코 당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트먼은 블로그를 통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누군가 우리 집에 화염병을 던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사진을 공유했다.
또한 범용인공지능(AGI)을 둘러싼 논쟁에서 "과격한 언쟁과 전술을 자제하고, 비유적으로나 문자 그대로나 더 적은 가정에서 더 적은 폭발이 일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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