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이란 회담 재개 가능성 높아…휴전 유지돼야"
-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4일(현지시간)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구테흐스 총장은 휴전 회담 전망을 묻는 기자 질의에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 회담들이 재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전날 이사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와 만났다며, 파키스탄의 평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구테흐스 총장은 "이처럼 복잡하고 오래 지속된 문제가 단 한 번의 협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협상이 계속돼야 하며,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휴전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회담이 향후 이틀 안에 파키스탄에서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역시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협상 대표단이 이번 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시작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회담을 환영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오늘의 회담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없지만, 이번 회담이 당사자들이 활동해 온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진실은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레바논 정부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데 항상 서로를 도운 꼴이 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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