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국 부탄 비트코인 70% 매각-채굴도 중단…왜?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 강국이었던 부탄이 소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70% 정도를 매각하고 비트코인 채굴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은둔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부탄은 한때 약 1만3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할 정도로 비트코인 강국이었다. 특히 풍부한 수력 발전을 이용, 비트코인 채굴에도 열심이었다.
그런데 비트코인 가격이 정체되자 지난 18개월간 비트코인을 대거 판 것으로 드러났다.
부탄은 2024년 10월에 약 1만3000개였던 비트코인의 70%를 팔아 지금은 3954개 비트코인만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는 지난 주말 4871개의 비트코인을 또 매집, 비트코인 보유를 모두 76만6970개로 늘렸다. 대부분 기업들이 아직도 암호화폐 하락세를 이용,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부탄은 비트코인을 청산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채굴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탄의 채굴 사업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이상으로 거래될 때 지속 가능했다. 그런데 현재 비트코인은 7만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채굴 난이도가 최고 수준인 데다 반감기 후 보상도 줄어 비트코인 채굴 실익이 줄고 있다.
이에 따라 부탄은 채굴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있으며, 보유 비트코인도 매각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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