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항복 요구 안통한다…미국이 발전소 타격하면 이란은 보복 공격"

"상황이 악화되면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미국, 이란 발전소 공격시 보복 공격으로 중동 전역 정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정유저장소에 화재가 발행해 화염이 치솟고 있다. 2026.03.08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이 압박에 의한 항복을 요구하는 한 이란은 유연성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란과 미국이 파키스탄을 통해 계속해서 메시지를 교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식통은 "상황이 통제 불능으로 치달을 경우, 이란의 동맹들도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식통은 전날(6일)에도 로이터 통신에 카타르가 이란의 메시지를 미국과 역내 국가들에 전달했다며 미국이 이란의 발전소를 공격할 경우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전역이 완전한 정전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협상 시한을 오는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협상 시한 마감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하나의 문명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yellowapollo@news1.kr